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 (문단 편집) ==== 4월 ==== 베네수엘라 야당 의원들이 지난주 코로나19와 싸우는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100달러의 특별보너스 지급을 승인하면서, 자신들에게는 매달 5,000달러를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을 비밀리에 통과시켰다고 23일 AP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경제위기로 국민 대부분이 한 달에 불과 2달러(약 2,500원)로 힘겹게 생활해야 하는 베네수엘라에서는 엄청난 금액이다. 베네수엘라 국민의회는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가 마두로를 제거하기 위한 제재 캠페인의 일환으로 압수한 베네수엘라 자산으로 창설된 8,000만 달러 규모의 '해방기금'에서 자신들에게 매달 5,000달러씩을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과이도는 자신의 주도로 이뤄진 해방기금 창설을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해외에서 동결된 수십억 달러의 베네수엘라 자산 중 일부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 세부사항들은 비밀에 싸여 있었다. 지난 2월 통과된 해방기금 관련법 본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방기금 운용에 대해서는 "동결된 해외 자산들 가운데 회수된 8,000만 달러 가운데 17%를 "입법권의 수호 및 강화와 의원들의 보호를 위해 적립할 것"이라는 것만 알려졌을 뿐 의원들의 급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과이도나 야당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 [[http://naver.me/5sEil6qE|베네수엘라 야당, 의원에 618만원 지급안 비밀리 승인 '논란'(뉴시스, 20.04.24)]]] 마두로는 27일 무너져 가는 유일한 국가 수입원인 석유산업을 구하기 위해서 미국에서 마약왕 혐의로 제재 대상인 강력한 지지자를 석유장관으로 임명하고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사촌을 국영석유회사 PDVSA의 대표로 영입하기 위해 의사를 타진 중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석유장관에는 타렉 엘 아이사미 현 산업·국가생산장관이 임명되었고, 국영석유회사 사장에는 아스드루발 차베스를 영입하려 노력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두 개의 자리는 그 동안 마누엘 쿠에베도 장군이 차지하고 있었지만 그가 재임한지 28개월 동안 베네수엘라의 석유생산량과 한 때 세계 최다를 자랑하던 원유비축량은 65%나 줄어들었다. 마두로의 최측근으로 석유장관이 된 엘 아이사미는 미국 이민국에 10대 수배자로 최근 올려진 강력한 제재대상 인물이다. 그는 2017년 주요 밀수조직 주범으로 제재 명단에 오른 뒤 2년만에 그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다시 미국에서 기소되었다. 45세의 엘 아이사미는 차례대로 내무·법무장관, 아라과 주지사, 부통령을 거쳐 2018년부터 산업부 장관으로 재직중인 인사다. 그는 지금도 마두로의 최측근 10여명과 함께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 대상이 되어 있다. 반면에 차베스는 아직까지는 트럼프 정부가 금융등 경제적 제재 대상으로 삼고 있지는 않다. 전문가들은 엘 아이사미의 임명은 마두로가 석유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보다 전문적인 경영인을 영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마두로를 둘러싸고 있는 차베스 지지자들 가운데에서는 비교적 현실주의자라는 평을 미국의 분석가들에게 듣고 있다.[* [[http://naver.me/FqVKVjbT|마두로, 석유산업 재건위해 미국 제재받은 거물들 영입(뉴시스, 20.04.2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